튀르키예 삼순 여행 후기 입니다. 튀르키예 여행 둘째날은 삼순, 아마시아 관광을 진행했습니다. 삼순은 튀르키예 중북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하나투어 10박 튀르키예 일주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점인 삼순 관광 이야기입니다. 

튀르키예 여행 2일차, 삼순 여행 후기



튀르키예 여행지도_삼순
2일차 주요 관광지 삼순


삼순(Samsun)까지 이동

 첫날 이스탄블 외곽에서 잠을 자고 바로 이스탄불 국제 공항으로 튀르키예 국내선을 타기 위해서 이동하였습니다. 

 튀르키에 국내선을 이용하여 1시간 20분 정도 이동하여 흑해 연안의 도시 삼순(Samsun)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튀르키예 국내선은 참 쾌적했습니다. 오히려 국제선보다 좀 더 여유롭고 쾌적하였습니다. 삼순 공항은 국제선도 온다고 하는데 참 아늑하고 작은 공항입니다. 흡사 버스 터미널 같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삼순공항을 가기 위한 이스탄불 국내선 탑승교 모습
출발 공항인 이스탄불 국제공항, 국내선 탑승.



삼순 여행 코스 

케말 파샤, 케말 아타튀르크 기념관

 삼순여행의 시작은 케말 파샤 기념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념관은 약간의 공원과 케말 파샤가 민족 운동을 위해 삼순에 입항할 때, 타고 왔던 배의 내부를 개조하여 꾸며져 있었습니다. 

 기념관 내부는 그가 민족 운동을 하기 위해 동지들과 고민했던 흔적들, 초기 튀르키예 공화정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그의 노력들이 잘 보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케말 파샤는 아직까지 튀르키예 민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지도자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의 튀르키예 관광객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멀리 동양에서 온 우리 관광객 일행이 신기했는지 청소년 몇 명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네요.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케말파샤, 케말 아타튀르크 기념관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님
케말 아타튀르크 기념관, 가이드 선생님의 열열한 강의


삼순 시내가 보이는 언덕 (이름모름)

 이후, 버스를 타고 삼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작은 주택가 언덕으로 이동하여 도시 전경을 감상했습니다. 

 예전 다른 블로그들의 삼순 여행 포스팅을 보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던 언덕인데, 우리는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삼순 시내 전경
삼순 시내 전경, 삼순은 흑해 연안 공업 도시입니다.



아마존 빌리지, 여전사 동상 

 삼순 지역에 고대의 아마조네스 왕국이 있었다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마존 빌리지는  바로 이 아마조네스 왕국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은 테마파크? 같은 느낌입니다. 입장료가 있었으나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그런만큼 전시 내용도 그닥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거대한 아마존 여전사의 동상이 흑해를 바라 보고 있는 모습은 꽤 멋있었습니다. 사진 스팟이라 생각됩니다. 

아마조네스 동상, 뒤에는 흑해
아마조네스 동상, 뒷 바다는 흑해


삼순 여행 후기, 관광 정보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케말 퍄사 기념관은 튀르키예의 근대 시작을 알 수 있어 관람 시간이 짧지만 인상을 남겨줍니다. 

3. 아마존 빌리지는 그냥 아마조네스 왕국 전설과 관련된 간단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여전사 동상과 주변 흑해의 풍광은 사진 스팟입니다. 

3. 자유여행, 혹은 일정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을 한다면 삼순을 반드시 봐야 할 지역을 선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아마시아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