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행 2일차, 오후에는 아마시아 성체 및 시내 관광을 하였습니다. 아마시아는 고대 폰투스 왕국의 수도인 도시입니다. 도시를 바라보는 언덕에는 오스만 제국의 성체가 남아 있어 멋진 뷰를 제공합니다. 짧았지만 아마시내 시내를 돌아본 소감을 공유해 봅니다. 


튀르키예 여행, 아마시아 성채, 시내 관광 썸내일


튀그키예 여행지도, 아마시아 위치



아마시아 성체, 오스만 제국의 향기

 성체를 올라가며, 튀르키예 사람들이 사랑하는 '차이', 즉 홍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아마시아가 내려다 보이는 찻집에서 홍차를 마시며, 여행의 여유로움을 즐겼습니다. 

 성체는 바로 찻집 윗에 있으며, 성을 따라 안쪽을 들어가면 아마시아 시내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광을 선사 했습니다. 

아마시아 성체

성체에서 바라본 아마시아 전경

 

아마시아 시계탑, 하르나 돌산과 녹색강 예실으르막

 아마시아 도시에는 시계탑이 이정표 처럼 세워져 있고, 도시 뒷편으로는 돌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었습니다. 도시 내부는 녹색의 예실으르막 강이 흘러 작은 도시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강 건너 시가지 중심에는 역시 튀르키예 건국의 아버지 케말 아타튀르크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아마시아 광장에서 바라본 시계탑


왕과 왕자의 도시

 도시 외곽 성채가 자리잡은 '하르나' 돌산에는 중간 중간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이 구멍들이 폰투스 왕국의 왕들의 무덤이라고 하네요. 경외감이 들게 하는 경치였습니다. 

 아사마시아는 오스만 제국 시절, 왕자의 도시로 불린 곳이라고 합니다. 오스만 제국의 왕자들이 교육을 위해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총 12명의 왕자가 이곳 아마시에에서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중 6명이 술탄의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콘스탄티노플, 이스탄불을 정복한 메흐멧 2세도 이곳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 

폰투수 왕국 왕들의 무덤이 있는 하르나 돌산


아마시아 여행 후기, 관광 정보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파묵칼레, 카파도키야 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튀르키예 여행을 한다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같습니다. 

 2. 성체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도시에서 성체를 올려다 보는 풍경, 그 모든 경치가 그림 같습니다

 3. 길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튀르키예 여행지 중 가장 저렴합니다. 구시가지 말고, 메인 스트릿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사 드세요. 맛있고 저렴합니다. 

 4. 하루 정도 묶으며 야경이나, 새벽 동틀녁 풍경을 보고 싶은 도시입니다.